김영록 전남도지사, 직무수행 11개월 연속 1위

9월 전국광역단체장 평가 ‘긍정’ 54.9%…민선 7·8기 총 63개월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10월 16일(목) 13:06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개월 연속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달리며 전남도민의 견고한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결과 김영록 지사는 ‘긍정평가’ 54.9%를 기록해 17개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11개월로 늘렸다.

이는 지난달(54.6%)보다 0.3%p 상승한 수치로, 도정 수행에 대한 전남도민의 지지세 상승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임기 시작과 함께 직무수행 평가에서 줄곧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74.1%를 최고로, 단 한 차례도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민선 7기 30차례를 포함해 민선 8기 현재까지 63차례나 1위를 기록하는 등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있어 압도적 결과물을 쌓아가고 있다.

김 지사 평가뿐 아니라 주민생활 만족도도 민선 7·8기 동안 30개월 1위를 달성해 도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더하고 있다.

김 지사에 이어 지난달 직무수행평가 2위는 김두겸 울산시장으로 52.3%를 기록했고, 3위 김관영 전북도지사(52.1%), 4위 이철우 경북도지사(49.3%), 김진태 강원도지사(48.6%), 7위 유정복 인천시장(47.9%), 8위 김태흠 충남도지사(45.5%), 9위 김동연 경기도지사(45.0%), 10위 박완수 경남도지사(44.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3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한 김영록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1위 질주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 진다”며 “이번 조사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도민 절대 다수의 지지를 받는 김 지사의 높은 아성을 넘어서야 할 도전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 9월 28~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장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구간은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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