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4일까지 노인복지시설 실태 점검 262곳 대상…난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 등 확인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10월 16일(목) 16:59

광주 남구가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어르신 불편 사항 해소 차원에서 지역 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노인복지시설 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 파악을 위한 수시 점검 성격의 검사로, 점검 대상은 262곳이다.

남구는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연 1회 이상 조직 운영 전반과 회계 등을 살펴보는 정기 점검을 비롯해 수시 점검을 여러 차례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와 가스 공급 이상 유무 등이다.

이밖에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으뜸효 노래자랑과 신체활동, 인지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을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면서 “노년이 아름다운 행복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