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서 K-푸드 투자유치 홍보

전남도, 맞춤형 홍보부스 운영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0월 18일(토) 13:37


전남도가 ‘K-푸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전남도는 17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맞춤형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남의 식품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K-푸드 산업관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TV 홍보영상 상영, 홍보책자 및 기념품 배부, 1대1 투자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간별로 지역별 참여체계를 구성해 시군 간 협력 홍보에 나섰다. 19일까지는 전남도와 곡성군, 장흥군이,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남도와 순천시, 무안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도내 주요 특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광주와 순천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식품산업에 특화된 기반시설과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기능성·발효식품 등 첨단 바이오기업이 집적돼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무안 몽탄특화농공단지는 무안국제공항과 인접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식료품·음료 등 가공식품 기업의 최적 입지로 꼽히며,

순천 그린바이오 산업 전진기지는 화장품·식품·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K-푸드 중심지 전남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남의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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