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개발공사, 영호남 상생 손잡고 APEC 성공 기원

경주서 ‘행복동행하우스 6호점’ 준공…환경정화 캠페인도 전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0월 18일(토) 14:08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영호남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갔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난 16일 경북 경주에서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조손가정의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6호점’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양 공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조손가정의 주택을 전면 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실내 도배·장판 교체, 샤시·LED 조명 설치, 옥상 방수와 외벽 보수 등 주거 전반을 개선하고, 책상·책장 등 가구를 직접 설치해 청소년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청소년의 자립 의식을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공방 체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이날 양 기관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 일대에서 ‘클린데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는 양 공사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새 희망을 선물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에서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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