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상향 첨단산업 연계 인력양성·취업아카데미 등 고평가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10월 20일(월) 09:34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2024년 성과관리 평가’에서 도내 10개 ‘관리지역’ 중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성가관리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교육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 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광양시는 평가에서 첨단산업 연계 인력양성,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광양만권 진로진학 박람회, 글로벌 국제교류 등 K-첨단산업 인재양성에 걸맞는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시는 2025년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 신청할 수 있게 돼,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이번달 말까지 신규사업을 발굴·신청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선도지역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생,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다”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다라는 믿음으로 광양형 교육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6 교육발전특구 3개년 총괄평가에 대비해 성과 분석 및 발전 방향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가칭)‘미래산업박람회’와 ‘AI 학습진단 멘토링 스쿨’ 등 신규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