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광주체고 여자 조정, 전국 무대 휩쓸었다

쿼드러플스컬·더블스컬 경량급서 각각 3연패
전남도청 김민수, 우슈 산타 60㎏ 4연패 등극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0월 20일(월) 18:26
광주체고 여자 조정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사 18세이하부 쿼드러플스컬과 더블스컬 경량급을 휩쓸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슈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남 선수단.
광주체고 여자 조정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사 18세이하부 쿼드러플스컬과 더블스컬 경량급을 휩쓰는 등 광주·전남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체고는 20일 서낙동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8세이하부 쿼드러플스컬 경기에서 김지선, 노효림, 배지영, 천지민이 팀을 이뤄 7분9초6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제104회 전국체전부터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체고는 3연패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지선과 배지영은 경량급 더블스컬 경기에서도 7분23초80으로 금메달을 차지, 광주체고는 이 부문에서도 3연패를 차지했다. 또 싱글스컬 경기에 참가한 노효림은 8분09초3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총 3명의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광주체고 조정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지선은 지난 14일 창단식을 가진 목송그룹 여자조정팀에 입단 예정으로 우수한 체육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궁도 종목 일반부에 참가한 신용식, 윤일현, 최재훈, 고민구, 김연수(이상 광주시체육회)는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도 신민성(광주체고)는 남자 18세이하부 -100㎏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에서는 금빛 행보가 펼쳐졌다.

우슈 김민수(전남도청)는 남자 일반부 산타 60㎏급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댄스스포츠에서는 김고훈·김예은(전남선발)이 삼바에서 금메달을, 이재현·이재령(순천댄스스포츠연맹)이 차차차와 자이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 조상현(목포시청)은 남자 일반부 400m 허들에서 51초2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레슬링에서는 오혜민(전남레슬링협회)가 여자 일반부 F-55㎏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20일 오후 5시 기준 광주는 금 33·은 36·동 44개, 전남은 금 26·은 31·동 50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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