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게임 융합’ 광주서 세계와 만나다

GICON, ‘2025 GGDC’ 개최…23~24일 아시아문화전당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0월 22일(수) 14:07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23일과 24일 이틀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Game On:AI×Gwangju’를 주제로 ‘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전 10시30분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전문 강연이 이어지며, 게임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 대학생, 일반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GGDC는 40여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연사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미국 Swiftli Games and Consulting의 대표이자 전 마이크로소프트 Xbox 소속이었던 킴벌리 스위프트(Kimberly Swift)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한 홍콩 Gamkersky 공동창업자 손중위안(Sun ZhongYuan), 베트남 GAMOTA의 CEO 부티짱(Vu Thi Trang) 등이 참석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변화와 미래 전망을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NX3GAMES, NC AI, 네오위즈, 위메이드,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호요버스, 넷마블엠엔비 등 주요 게임사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AI 기반 게임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강연 주제는 △유저 피드백이 MMORPG 개발 방향을 바꾸는 순간들 △AI 시대, 감성과 기술이 함께한 하이디어의 게임 이야기 △VARCO 3D 활용 사례 △‘쿵야’ IP 리부트 전략 등으로, AI 기술과 게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게임 부스 쇼케이스, 참여형 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경주 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5 GGDC는 단순한 컨퍼런스를 넘어 국내외 게임 개발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가 게임 산업 성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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