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락’의 만남…"생생한 경험…호기심 자극" 광주여대, 고등학생 대상 ‘전공알림박람회’ 성료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전공 체험하며 진로 탐색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10월 30일(목) 09:50

‘학’과 ‘락’의 만남…“생생한 경험…호기심 자극”

(學) (樂)

광주여대, 고등학생 대상 ‘전공알림박람회’ 성료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전공 체험하며 진로 탐색



광주여자대학교 주최로 29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 일대에서 열린 ‘2025 전공알림박람회(Pre 스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등학생과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과별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형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학(學)과 락(樂)이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광주여대의 다양한 전공과 실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는 항공서비스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 스포츠재활학과 등 총 17개의 홍보 부스가 설치돼 각 학과의 특성과 진로를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학과 교수와 재학생 멘토가 직접 전공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1:1 진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만들기 △타로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행사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공 교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도움을 준 학과 재학생들도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맡으며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이끌었다.

이진희 학생처장은 “이번 전공알림박람회가 지역사회 청소년이 대학의 전공과 학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여대는 지난 28~29일 교내 캠퍼스 전역에서 ‘청춘·지역·세계가 만나는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CAMPUS GLOBAL FESTA,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음 FunFun 페스티벌, △고등학생 대상 전공알림박람회(Pre스쿨), △재학생의 대표 축제인 제27회 송강축제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두가 참여하는 개방형 축제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