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호응  낭만야장 야미로드 개최…다채로운 문화공연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5년 11월 03일(월)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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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상무2동 운천테라스길(운천역 먹자골목 일원)에서 ‘낭만야장 야미로드(夜味, Yummy Road)’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골목형상점가 상인들과 주민이 함께 꾸민 축제로 운천테라스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버스킹·디제잉·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상인들은 직접 음식을 포장·판매하며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과 ‘소통의 맛’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어둡고 조용했던 골목이 아름다운 축제장으로 변했다”며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구는 풍암동 모두모아길을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로 지정하고 야외물놀이장·피크닉 등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4일에는 치평동 아동친화거리인 감탄히어로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통테마길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생활문화의 무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소통테마기를 조성해 걷고 머무는 골목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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