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Y프로젝트 설계공모 의혹’ 담당 사무관 직위해제 경찰 수사결과 공무원 ‘개인일탈행위’ 의혹…당선업체 계약 정지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 2025년 11월 05일(수)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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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경찰 수사 결과 담당 사무관이 개인 일탈행위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점을 고려해 5일 자로 해당 직원을 업무 배제(직위해제)했다.
또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업체와 체결한 계약도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익사이팅 존 설계 공모’(사업비 17억 원) 과정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새롭게 인지한 사안을 고려해 조처했다”며 “향후 검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Y 프로젝트 설계 공모를 담당한 시청 공무원과 업체 대표, 심사위원 등 9명을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 수·증재,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총사업비 298억 원을 들여 북구 동림동 영산강 변 일대 7만 9000㎡ 부지에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과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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