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도 사이드카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1월 05일(수) 11:03
급락, 코스피 4,000선 붕괴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시작해 장중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025.11.5 hihong@yna.co.kr (끝0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5일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발(發) 인공지능산업 고평가 논란에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날 오전 9시 46분 15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0.35포인트(5.20%) 하락한 552.80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도 이날 오전 10시 26분 28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01.40포인트(6.23%) 하락한 1,523.9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97.60포인트(6.01%) 하락한 1,523.68이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5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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