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스케어 선도도시 도약, 제도적 방안 마련"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테크노파크서 주요 현안 논의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11월 05일(수) 11:13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위원회는 4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헬스케어 및 의료로봇 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위원회는 4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헬스케어 및 의료로봇 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혁신의 중심 기관으로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AI융합센터, 에너지산업센터, 스마트제조모빌리티센터 등을 운영하며 광주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는 전국 유일의 헬스케어 및 로봇 융합 실증 인프라로 의료기기와 재활로봇의 성능 검증, 제품 실증, 인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상용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AI, 에너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동차 배터리, UAM 등 미래 산업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통해 광주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의료로봇 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혁신성장 견인에 주력하며, 광주가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의에는 박우진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장, 김용화 첨단민군산업협회 사무총장, 홍성호 호그린에어(수소 드론) 대표 등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기술 상용화 전략과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방문한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현장에서는 헬스케어와 의료로봇과 관련한 주요 시설을 살피고, 연구 과정과 기술 적용 사례를 점검하며 현장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혁신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기업지원과 연구개발, 인재 양상 간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시대에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성장 동력이다”며 “광주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의료로봇과 헬스케어 실증 연구는 의료 서비스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AI, 센서, 로봇 기술이 융합된 분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태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시켜야 한다”며 “광주가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과 제도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 위원회는 각계각층과의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산업 발전방안을 폭넓게 청취하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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