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당,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대여

승촌보 캠핑장 이용객 안전 강화…사은행사도 병행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5년 11월 06일(목) 10:34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동절기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 등을 사용할 경우 화재와 중독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이 있어 노출되어도 사람이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중독 시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캠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환경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승촌보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승촌보 캠핑장은 동절기를 맞아 11월 한 달간 입영객에게 사은행사도 펼친다.

사은행사는 캠핑장 안내소에서 주중(월~목) 입영객을 대상으로 쌀, 국수, 우산 등 1종을 선착순 10명에게 무작위로 지급한다. 개인 SNS에 승촌보 캠핑장 방문 및 이용후기를 남겨주신 입영객에게 추가 사은품을 지급한다고 한다.

승촌보 캠핑장은 영산강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가족 단위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총 53면 운영 중인 캠핑장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원이며 다자녀 가정은 50%, 광주 시민은 3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승촌보 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캠핑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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