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공정과세 실현 최선"

하반기 관서장 회의…적극적 세정지원·탈세 대응 강조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1월 06일(목) 17:27
광주지방국세청은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 회의실에서 김학선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국·과장, 일선 세무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국세행정 운영 방안에 따른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 체납정리,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학선 청장은 “적극적인 세정 지원과 최상의 납세서비스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근로장려금도 빠짐없이 지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는 컨설팅 위주로 납세자의 신고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민생침해와 불공정 행위, 부동산 탈세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신설되는 국세 체납관리단의 실태 확인 결과에 따라 생계 곤란형 체납자는 재기를 돕고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가동해 끝까지 추적, 징수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세금안심교실 운영, 기업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간담회 실시 등 친납세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자와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세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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