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매물 가격·임차료 접근성 향상

농어촌공사, 농협은행과 정보 공동 제공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1월 10일(월) 14:25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농협은행의 ‘내일의 땅’을 상호 연계해 농지 매물을 공동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양 기관은 올해 안에 각각의 플랫폼에서 보유 농지 정보를 통합 제공해 농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공동 발굴·추진, 대국민 농지 서비스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농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신규 진입자의 정보 탐색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을 지속 확대해 더 쉽고 빠르게 농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지은행 통합포털은 농지를 소유한 이와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매·임대 매물 정보와 가격, 임차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더욱 많은 이들이 농지를 쉽게 확인하고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매물 정보를 공공·민간 부문으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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