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졸업예정자 입사지원서 첨삭클래스 ‘인기’ 맞춤형 컨설팅…취업역량 평균 1.07점 올라 만족도↑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11월 11일(화) 14:37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취업경쟁력을 높였다.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입사지원서 첨삭클래스(졸업생)프로그램의 하나로 ‘입사지원서 첨삭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제공해 서류전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10일부터 11월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학생들 개개인에게 담당 컨설턴트가 배정돼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희망하는 회사와 직무에 맞춰 경험을 정리하고 입사지원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직무 경험과 관련된 부분을 강화하는 세심한 컨설팅으로 면접 예상질문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은 사전 3.08점에서 사후 4.15점으로 평균 1.07점 향상됐다.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해’ 영역은 1.63점이나 상승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83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21점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보건행정학과 4학년 송은영 학생은 “막막했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면서 “대학 생활 경험을 직무와 연결해보고,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팁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남겼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내년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1회기 컨설팅을 ‘직무 연계 경험 발굴’ 중심으로 개편해 학생들의 실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신대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취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