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시 선수단 해단식 금메달 6개 등 54명 입상…기능경기위, 선수 등 시상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1월 11일(화) 17:32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시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선수단 및 관계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시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선수단 및 관계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입상선수와 지도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뿐만 아니라 16년만에 전국기능대회를 개최하는 데 도움을 준 광주숙련기술인연합회와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17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36개 직종 99명이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우수상 6개, 장려상 23개 등 총 5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이버보안·IT네트워크시스템·모바일앱개발 등 AI·SW 기반 첨단 직종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자동차정비·통신망분배기술·산업제어 등 제조·기계 분야의 전통 강세 직종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며 광주의 산업기반과 숙련기술 역량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회를 주관한 윤옥균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16년 만에 광주에서 열린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의 열정과 준비가 빛난 숙련기술인의 축제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숙련기술인이 존중받고, 기술이 우대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년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천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