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일자리재단, ‘워라밸 4.5 프로젝트’ 논의

‘제1차 인사노무협의회’… 광주형일자리 질적 성장 모색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1월 11일(화) 18:32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11일 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지역 주요 기업과 함께 ‘제1차 인사노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11일 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지역 주요 기업과 함께 ‘제1차 인사노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캠스를 비롯한 15개 기업의 인사·노무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일자리’의 안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무 관리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논의의 핵심 주제는 ‘워라밸 4.5 프로젝트’ 도입 방안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주 4.5일 근무제 추진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고민했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 기업 관계자는 “광주형일자리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근로 환경의 질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워라밸 4.5 프로젝트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제1차 인사노무협의회가 지역 기업과 재단이 함께 광주형일자리의 질적 성장을 이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광주형일자리가 전국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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