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국악과 동문들, 품격 높이는 무대 선사 동문음악회, 13일 예술대학 예향홀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5년 11월 12일(수) 1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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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동문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열린다. |
전남대학교 국악학과의 수많은 동문들은 전국 각지에서 공연, 교육, 연구,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악의 저변 확대와 현대적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동문음악회는 이러한 예술적 성과를 한데 모으고, K-컬처의 한 축으로 전통예술의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다.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무대로,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무대는 동문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한층 탄탄한 예술 네트워크를 다지고, 전통음악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레퍼토리로 채운다.
먼저 ‘아리랑’을 바탕으로 본조·밀양·진도 아리랑 등 선율을 변주한 가야금 앙상블곡 가야금4중주 ‘아리랑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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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동문음악회의 무대 모습. |
가야금병창 단가 ‘호남가’와 ‘수궁가’ 중 ‘고고천변’, 국악 대표 기악합주로 자리잡은 ‘시나위 합주’, ‘남도민요’ 중 ‘흥타령’과 ‘자진육자배기’, ‘진도아리랑’ 등도 만날 수 있다.
강혜경 동문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문들의 우정과 국악에 대한 열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국악의 발전과 전통예술의 활성화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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