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마무리

올해 8회 교육…"자격증 취득 뿌듯"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11월 13일(목) 09:58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해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을 최근 마쳤다.

먼저 ‘일어회화’강좌는 4월 20일 개강해 외국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과 ‘반려식물 만들기’ 강좌가 5월 31일까지 운영돼 군민들의 생활 속 힐링 기회와 자기 계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은 총 18명의 성인문해교사가 참여해 한국노인통합개발원으로부터 노인인지미술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은 2026년 각 마을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시니어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플로리스트 초급’과 ‘아로마 테라피’ 강좌를 진행, 감성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수업을 펼쳐 여성과 청년층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10월 28일까지 총 8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우수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렇게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의 5개 강좌는 총 75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이번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통해 원하던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생활 속으로 찾아오는 교육과정이 아주 유용하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2995527522272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13일 14: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