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울림합창단이 들려주는 열정의 하모니

'가족사랑 나눔 음악회' 2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40명 무대서 합창…인씨에메중창단 특별출연도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1월 13일(목) 11:38
광주시행정회(회장 강왕기) 행복어울림합창단(단장 고현덕) 정기연주회 ‘가족사랑 나눔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펼쳐진다.
행복울림합창단이 낭만과 열정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행복어울림합창단(단장 고현덕) 정기연주회 ‘가족사랑 나눔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사)광주시행정회(회장 강왕기) 단체 중 하나인 행복어울림합창단 주최, 광주시행정동우회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무대에는 행복어울림합창단 구성원 40명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는 황성철, 반주는 김은옥이 각각 맡고, 소프라노 원소희, 바리톤 조재경, 신디 정호인, 바이올린 배하림, 플루트 지아셀, 첼로 조혜원, 드럼 신보영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무대는 널리 알려진 뮤지컬 넘버와 가족 사랑, 기쁨과 희망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먼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 ‘The Phantom Of The Opera’로 포문을 연다. 이어 ‘Think Of Me’와 ‘Angel of Music’, ‘All I Ask Of You’,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The Point of no return’ 등이 울려 퍼진다.

가족 사랑 테마에서는 ‘엄마’(신상우 곡)를 비롯해 ‘마중’(윤학준 곡),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신상우 곡)등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 무대를 채운다.

기쁨과 희망 테마에서는 ‘노란샤쓰의 사나이(손석우 곡)’와 ‘찐이야’(김지환 시.곡), ‘삶이 그대로 속일지라도(김효근 시.곡)’ 등 친숙한 곡들로 흥을 돋운다.

아울러 인씨에메(INSIEME)중창단이 특별출연해 ‘인생’(신상우 곡)과 ‘아직도 내겐 음악 있네’(Don Besig 곡), ‘친구이야기’(김용연 곡)등을 부르며 중후한 화음을 전한다.

고현덕 단장은 “행복어울림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자 한 단원들의 진심과 헌신이 있었다”면서 “오늘 공연이 단순한 음악회를 넘머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함께 ‘어우러진 행복’으로 오래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4월 창단한 행복어울림합창단은 40여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으로 (사)광주시행정회(회장 강왕기) 단체 중 하나다. 그동안 제1회 ‘인생4계’, 제2회 ‘아!어머니’, 제3회 ‘꽃이여, 걸어나오라!’, 제7회 ‘아리리랑 아라리요 내 나라 내 겨레’, 제8회 ‘오페라 합창과 가곡’ 등 매년 테마가 있는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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