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기술협력의 장 ‘호남 Tech-Connect Day’ 성황 41개 기업 참여…광주혁신센터, 산업은행과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강화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1월 13일(목) 16:10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광주 상무지구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호남지역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광주 상무지구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호남지역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 중인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기반 협업 모델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지난달 열린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조성된 개방형 혁신 분위기를 실질적인 기업 교류로 확장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는 지역 산업을 이끄는 중소·중견기업 17개사와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24개사 등 총 41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1대 1 밋업을 통해 기술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활발히 교류했다.

특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 참여 기업들도 함께해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첨단랩·아이메디텍은 IR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했고, STH·파인트코리아 등은 대기업 관계자들과의 실무형 논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관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센터는 지역 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 등과 협력해 실무형 밋업과 분야별 매칭을 상시화하며,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