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전남본부, 전문 농업경영인 성장 지원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운영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1월 13일(목) 16:22
농협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는 13일 광주본부에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를 운영했다.
광주·전남 청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농협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는 13일 광주본부에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청년농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네트워크 구축, 대화의 장 마련, 전문가 초빙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 공나양 이사가 ‘농산업 트렌드 및 세무 상담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가 만 45세 미만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4개월 장기 귀농 합숙 교육과정이다.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귀농과 영농 정착에 성공하며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커뮤니티가 농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본부와 협력해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우리 농촌과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실제 영농에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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