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벽지·장판 교체 등 지원…재범 예방·정서 안정 기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
| 2025년 11월 13일(목)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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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남 장성읍에서 거주하는 보호관찰 대상자 가정(가족 2명·정신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보호관찰소는 낡은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를 정비하는 등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보호관찰위원 장성지구협의회와 한국나눔연맹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던 보호관찰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재범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취지다.
현장에는 장성 지역 보호관찰위원과 보호관찰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공사를 진행했다. 개선된 보금자리를 받은 대상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재범 방지와 법질서 준수를 다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은 재범을 부추길 수 있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주거개선·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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