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민관산 합동 해양정활할동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11월 16일(일) 13:52

포스코광양제철소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은 최근 광양항 중마부두 일대에서 광양시, 여수해경중마파출소,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어민회 등 민·관·산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해양정화활동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영효 여수해경중마파출소장, 김영화 광양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맹철 어민회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 클린오션 봉사단원 등 105명이 참여해 파도에 떠 밀려온 캔, 유리병, 스티로폼 및 수중에 방치된 플라스틱, 폐어망,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은 어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수해경과 119구조대원들을 위해 겨울 간식 라면 등을 전달해 뜻깊은 정화활동을 만들었다.

정중영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해양정화 활동은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아름답고 건강한 바다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갖춘 직원들로 지난 2009년 창단한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은 매월 2회 이상 깨끗한 바를 만들 위해 해양정화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