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광주 영상산업의 미래 전략 모색

'광주영상산업포럼' 1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핵심 비전·발전 전략·AI영상제 도입 등 논의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1월 16일(일) 18:08
‘2025 광주영상산업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광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남해종합개발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광주지역 영상산업의 비전과 발전 전략 수립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AI 대전환(AX) 시대로 이끌고 있는 가운데 AI 모델 훈련 성능이 급증하며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언어 이해 등 AI의 능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창의적 결과물 구현을 가속화하며 영상산업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광주 영상산업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경수 교수(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가 AI 기술 발전 현황과 산업 영향을 심층 분석한다.

팀랩(Team Lab)과 프릭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와 같은 성공적인 융합 사례를 통해 광주가 인문학적 창의성과 AI 기술력을 결합한 사람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어 장현필 운영위원장(광주영상위원회)이 좌장을 맡고 이상훈 이사장(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김혜선 책임연구원(광주과기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고광연 전문위원(시청자미디어재단), 유동국 교수(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김걸 팀장(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영상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AI 시대, 광주 영상산업의 핵심 비전 및 발전 전략, AI 기반 영상 콘텐츠 개발, 광주형 AI 영상제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한다.

광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AI 시대에 광주 영상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핵심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주 영상산업 관계자, 전문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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