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생강·단감 농촌일손돕기 전개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11월 17일(월) 11:32
광양농협은 여성대학 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나가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광양농협은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농가를 찾아 생강과 단감 수확 일손돕기를 벌였으며 오는 20일에도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농협은 재배농민들을 위해 생강 종강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 영농기술 보급은 물론 종자소독제, 토양살충제, 토양개량제, 제초제 등 생강농사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 영농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허순구 농협장은 “농촌 현장은 일손부족과 기후 변화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봉협은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에 맞는 지원과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매실, 생강, 단감 수확기에 맞춰 매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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