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하모니콘서트’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1월 17일(월) 18:19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1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광주시민과 임직원 가족 등 4000여명이 함께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은용철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광주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문화공연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500여명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기아는 차량 전시존을 운영해 올해 출시한 EV5, EV3, PV5, 타스만 등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6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1965년 아시아자동차로 출발한 광주공장이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수출 중심 공장으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했다.

축하 공연에서는 배기성, 이보람, 황가람, 김완선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재웅 공장장은 “자동차 산업 환경이 쉽지 않지만 오토랜드광주 임직원들은 어떤 상황도 극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광주시민의 응원이 더해진다면 위기 돌파는 물론 오토랜드광주가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공장이 될 것이라 믿고 더욱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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