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제주 임산부 소방헬기로 병원행
엄재용 인턴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5년 11월 17일(월) 18:36
○…제주도 신생아 병상 만실로 인해 조산 가능성이 있는 쌍둥이 임신부가 소방헬기를 타고 광주 한 병원으로 이송.

1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제주도에 거주하는 26주차 쌍둥이 임산부 A씨(29)가 조산 가능성이 있어 다른 지역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

당시 제주도 유일 신생아 병동인 제주대병원 집중치료실이 모두 차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A씨를 수용할 병원이 마땅치 않자 소방당국은 A씨를 헬기에 태운 뒤 광주로 급하게 이송.

다행히 A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 도착했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소방 관계자는 “임산부의 조산 위험은 산모와 아기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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