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가전기업 이음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광주상의, 직무역량 강화·중기 마케팅 애로 해소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1월 18일(화) 17:52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국제인재개발원에서 지역 청년과 가전기업이 함께 진행한 ‘가전NEXT 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국제인재개발원과 공동 개최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국제인재개발원에서 지역 청년과 가전기업이 함께 진행한 ‘가전NEXT 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국제인재개발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에 참여한 청년들이 약 2개월간 지역 가전기업과 협업해 수행한 마케팅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2025 지역혁신프로젝트-가전내일청년 특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년들은 실제 기업의 마케팅 현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날 행사에서는 그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기업 애로 해소 사례가 함께 공개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AED 자동심장충격기 제조기업 ㈜나눔테크와 온열매트 전문기업 ㈜꼼지락이 참여했다. 두 기업은 마케팅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청년들은 마케팅 콘텐츠 제작과 개선 아이디어 제시 등 실제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기업 측은 청년들이 제작한 결과물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 청년들이 팀별로 프로젝트 수행 과정과 기업과의 협업 경험,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배움을 발표했다.

광주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실무경험 부족과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소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협업 모델을 확대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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