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질문명에 대한 시각적 재해석과 성찰 양호열 개인전 29일까지 광양 미담갤러리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 2025년 11월 18일(화) 1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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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호열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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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전경 |
전남 광양 미담갤러리(대표 유순)는 양호열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을 지난 10일 개막, 오는 29일까지 ‘거울의 도시’라는 타이틀로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출품작은 100호 2점 등 총 15점.
이번 전시는 작가가 바라본 물질문명에 대한 시각적 재해석과 성찰로 이해하면 된다. 작가는 고층건물의 경우 돈으로 창조된 이미지이자 권위와 탐욕을 상징한다. 여기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디지털문명까지 더해져 기계문명이 인간을 지배하는 동시에 인간은 스마트폰 액정에 보이는 나르시즘의 시대에 빠져 삭막하게 변질된 세상을 응시한다.
특히 작가는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첨단의 디지털문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인간의 소통을 단절하는 비대면 문화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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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호열 작가 작업 모습 |
양호열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5회 개인전과 베트남 하이퐁과 하롱베이, 서울, 대구 등 다수 국내외 단체전에 출품했다. 광주미술대전 특선 4회를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 특선 및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 조선대 미술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 소암미술관 부관장을 맡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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