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K에너지-美 네바다주, 청정에너지 협력 협약 체결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노크…태양광·수소 중심의 미래 에너지 협력 추진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
| 2025년 11월 19일(수) 1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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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BK에너지에 따르면 전날 네바다주 내에서 사업 운영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지원 협약(Agreement of Support)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K에너지의 네바다 투자·개발 기회 탐색에 대해 GOED가 공식적으로 지원 의지를 밝힌 것으로, 양측의 우호 협력 관계를 제도적 틀로 처음 확인한 데 큰 의미가 있다.
BK에너지는 한국에서 해상·수상태양광 사업개발, EPC, O&M, 청정 에너지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서부 에너지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바다주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일조량을 기반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태양광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BK에너지가 보유한 고효율 태양광 EPC 기술, 차세대 청정에너지 솔루션과의 결합 시 높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GOED는 BK에너지가 네바다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사업 입지 발굴 및 최적 부지 선정을 도울예정이다.
또 주·카운티별 규제, 인허가, 사업 요건에 대한 종합 정보 제공과 지역 유틸리티 기업, 공공기관, 관련 파트너사와의 연결·협력 등을 주선한다.
GOED는 이번 협약이 양측 간의 선의와 협력 의지를 반영하며, BK에너지의 잠재적 투자 활동을 위한 조정·소개·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임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구체적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절차는 별도의 승인 과정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지역에 가장 큰 리튬 광산과 테슬라의 전기차 베터리공장이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 넓은 토지 자원을 보유한 네바다주는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꼽히며, 최근 미국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BK에너지의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네바다주는 청정에너지 인프라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고효율 태양광·수소기술의 현지 도입 등 다양한 경제·산업적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구속력 있는 계약이 아닌 양측의 상호 협력 의지를 명확히 하는 출발점으로, 향후 추가 협력, 투자, 프로젝트 추진은 별도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GOED 관계자는 “한국의 첨단 청정에너지 기업인 BK에너지와의 협력은 네바다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행우 BK에너지 대표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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