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소통 중심지·쉼터’ 강진보훈회관 준공식 성료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11월 19일(수) 18:28
광주지방보훈청은 19일 강진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허브 공간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과 보훈 가족이 참석한 준공식에는 지역사회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강진보훈회관은 2023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6억원 중 5억원은 국가보훈부의 예산이 투입돼 의미를 더했다.

강진보훈회관은 보훈가족 간 교류와 쉼터 공간으로, 총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지역 내 보훈가족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지방보훈청은 강진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강진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보훈 가족들이 이 공간에서 편안히 머무르고 서로 교류하면서 지역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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