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전남연합회, 11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

배추 9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 160가구에 전달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11월 20일(목) 12:23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2025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2025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회장 김매숙)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김문수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홍영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광양 시니어클럽, 무안 소전원, 신안 1004보금자리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도내 16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김매숙 회장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김장김치가 온정과 행복의 상징이 돼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남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여농 회원들께서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와 전남산 배추 소비 촉진에 앞장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여농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김장김치 담그기·나눔행사를 하면서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35개소, 151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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