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세 부대변인,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 임명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11월 20일(목) 13:38
더불어민주당은 차승세 중앙당 부대변인이 정청래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당대표 정무특보는 당대표가 주도하는 전략·정책 기획에 있어 정무적 판단을 지원하고 당 지도부의 의사결정에 보좌하는 역할로 국회, 정부, 시민사회, 지역 등 다양한 채널과의 정무적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을 지원하게 된다.

차승세 신임 당대표 정무특보는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 광산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인재혁신영입위원장, 광주노무현시민학교장을 맡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팀장과 광주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조직 및 메시지 기획을 총괄하여 전략기획·정책·조직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당대표 직속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의 임명에 이어 당대표 정무특보에 발탁되면서, 다양한 지역 채널의 소통강화와 지지기반 확대를 꾀하겠다는 정 당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차 정무특보는 “민주당 부대변인으로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지역 최일선에서 듣는 국민의 요구가 당의 정책과 비전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대표를 보좌해 중앙과 지역 간 정책 조율, 지역사회 및 자치분권 의제 확산, 지역민심을 기반으로 한 정무 네트워크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승세 신임 당대표 정무특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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