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 ‘무인파괴방수차’ 실전 훈련

광주 최초 도입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11월 20일(목) 18:22
광산소방은 20일 서구 광천동 재개발지역에서 광주 최초로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 실전 파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천동 재개발조합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화재 현장을 가정한 실전형 상황을 구현해, 무인장비를 활용한 안전한 전술 대응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조작으로 소방대원 안전확보 △장애물 파괴·굴삭을 통한 진입로 확보 △대용량 방수로 대형화재 대응 △폭발위험 환경에서 투입 등의 기능을 갖춘 최신형 첨단장비다.

조합은 사전 작업공간 확보, 장애물 구정 및 안전구역 설정 등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나홍원 광산소방서장은 “지역사회 협력 없이는 재난안전 체계도 완성될 수 없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소방서는 향후 도심 산업시설 및 공장 등을 대상으로 무인장비 전술훈련을 정례화하고 재난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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