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공항 일원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이용객 시인성 확보…지역상권·도시이미지 제고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4일(월) 0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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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조화롭게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 공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특색과 도시경관을 밝고 세련되게 개선했다.
군은 망운면 소재지 내 주민협의회와 지역디자인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노후화된 간판과 벽면 정비사업을 건물 5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이들 건물은 기존의 단순한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공항의 건물 외벽 색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반영헀다.
특히 LED 조명 방식의 입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뛰어난 시인성이 확보될 전망이며, 이용객들은 위치 확인이 더욱 편리해져 공항 관문지역 이미지를 향상 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2021년부터 무안읍 낙지특화거리와 공동주택, 관내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 무안황토갯벌랜드 등에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인 무안군 민원지적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공항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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