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 무안 현장 의견 청취

공동육아나눔터·아이돌봄 등 가족자원사업 운영 실태 확인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5년 11월 25일(화) 14:06
원민경(사진 가운데)이 무안군가족센터를 방문,성평등가족부 관계자들과 함께 가족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최근 무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운영실태 등 일선현장의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원민경 장관과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무안군이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등 주요 가족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가족센터 종사자들이 일선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말 무안군복합센터로 이전한 이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무안군 가족복지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점검에서는 김산 군수, 군 관계 공무원, 가족센터장,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원민경 장관, 성평등가족부, 전남도 관계자 등이 방문해 함께 센터 운영 공간을 둘러봤다.

또 다양한 의견제시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센터관계자들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바우처카드 별도 발급’,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김산 군수는 “제도개선 등 일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이 중앙정부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족지원정책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지원 강화에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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