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돌봄' 우수단체상 모니터링·재난 방재·사전 예방 관리 등 인정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5일(화)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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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문화유산 돌봄사업 합동연수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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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현 광주 문화유산돌봄센터장이 국가유산돌봄 단체우수상 수상 후 허민 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
국가유산청은 지난 19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국가유산 돌봄사업 합동 연수회’에서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를 충남동남, 충북, 전북서부, 대구, 제주문화유산 등의 단체와 함께 전국 25개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이하 지역 센터) 중 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국가유산청은 매년 전국 25개 지역 센터를 대상으로 추진 지침에 따른 사업 운영 적정성 점검과 우수 사례 발굴, 국가유산 재난 방재 활동 등을 평가하고 있다.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5개월 간의 사업 수행 능력을 평가해 이번 상이 수여됐다.
광주센터는 광주시 175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20명의 센터 직원이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사전적 예방 관리와 사후 보존 관리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고 있다.
올해 3월 경북 산불로 인해 국가유산 36건이 피해를 입었고, 7월 광주와 영산강 유역 전남지역에 내린 호우 피해 등으로 문화유산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광주센터는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광주시 등 자치단체와 협업해 문화유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긴급 처리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문화유산 재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모니터링팀 2팀, 현장 경미수리팀 3팀을 운영해 모니터링과 연계된 과학적 문화유산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주센터는 현장 경미수리팀의 문화유산 기능자 자격증 보유율이 90%로 전국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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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백승현, 이하 광주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청장 허민)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표창장을 받은 임영열(좌) 대원이 백승현 광주문화유산돌봄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백승현 센터장은 “전문성을 담보한 문화유산 돌봄 활동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광주의 대상 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는 문화유산돌봄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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