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원메신저, 역대 최고 실적…작년보다 54% 증가

전남도 순천서 성과 보고회 개최
김영록 지사, 현장 활동 노고 격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11월 26일(수) 14:5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전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26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전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민원메신저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동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올해 2월 제13기가 출범한 이후 약 9개월 동안 지난해(4041건)보다 54% 늘어난 6224건의 도민 생활현장 불편사항 등을 제보해 4년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민원메신저 활동을 위해 전문가 의견쓰기 교육, 현장 모니터링 강화, 우수 활동 지원체계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도민 행복 소통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 도정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설명회를 통해 민원메신저가 도정 전반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도민 고충을 더 정확히 파악해 전달토록 했다.

본 행사에서는 민원메신저 활동 성과 영상, 생활 속 불편 해소 사례 등 올해 추진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도민 불편 해소와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활동 민원메신저 3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민원메신저 대표단은 ‘우리들의 약속’ 결의문을 낭독하며, 도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변화로 연결하는 소통·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민원메신저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면서 도민의 생활이 실제로 바뀌는 보람을 느낀 한 해였다”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전남도정의 흐름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더 정확히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작은 불편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민원메신저야말로 진정한 소통의 달인”이라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메신저들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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