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다가오자 홈파티 상품 ‘인기’

광주이마트, 와인·델리 간편요리류 등 매출 ↑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11월 26일(수) 15:03
연말이 다가오면서 ‘홈파티’ 관련 매출과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6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은 전년 대비 156.7%, 델리 간편 요리류는 55.7%, 케이크는 9.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워지는 날씨와 고물가 영향으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가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주류와 핑거푸드다. 특히 와인은 낮은 알코올 도수와 풍부한 과일 향 덕분에 맥주에 이어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 잡았다. 핑거푸드는 가족이나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단히 배도 채울 수 있어 인기를 끈다. 샐러드, 디저트 등 가벼운 음식이나 직접 요리를 준비하기 부담스러운 경우, 치킨, 샌드위치, 버거 등 즉석 조리식품도 홈파티 메뉴로 많이 선택된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스시-e초이스’ 초밥과 ‘전복 품은 양장피’를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정승기 이마트 광주점장은 “이제 홈파티는 특별한 기념일에서 일상적인 트렌드가 됐다”며 “앞으로도 홈파티에 관련 상품과 메뉴를 개발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4136990523585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27일 0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