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공사, 다문화 대안학교 환경개선 눈길 임직원 재능기부로 진행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7일(목) 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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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학교는 2007년 설립된 광주 이주 고려인 동포 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지의 고려인 학생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학생을 포함하여 총 6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학교 내 야외 공간은 과도하게 자란 잡초와 수목, 정원등 부족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사는 이러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개보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원 내 이동동선 확보 및 미관 개선을 위한 잡초·수목 정리 및 전지활동 △학교 내 안전 확보와 야간 가시성 개선을 위한 태양광 LED 정원등 설치 및 전기 안전점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지원 등이 진행됐다.
김승남 사장은 “광주도시공사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우리 지역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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