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광주·전남 대표 경제단체 10곳 한자리에

광주경총, ‘2026년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 개최
전국 최초 통합행사…내년 1월 2일 김대중컨벤센터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1월 27일(목) 14:10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가 광주·전남 주요 9개 경제단체와 함께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제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광주경총은 내년 1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광주경총 △광주시건축사회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중소기업융합회 광주전남연합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지회 등 지역 대표 경제단체 10곳이 한자리에 모여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 ‘희망 떡국’ 나눔 조찬으로 시작해 7시부터 본 행사가 이어진다. 주요 기관장과 경제단체 대표들의 신년사와 덕담, 건배 제의 등이 진행되며, 기념 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0여개 단체와 기관이 개별적으로 신년 인사회를 진행해 왔으나, 내년에는 10개 경제단체가 힘을 모아 단일 행사로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경제계의 화합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합동 신년회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 그리고 5·18이 상징하는 나눔·연대의 가치를 경제 분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희망찬 병오년 새해, 광주·전남의 10개 경제단체가 뜻을 모아 공동 신년인사회를 연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역동적인 말의 기운으로 위기를 넘어 화합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광주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경총 경영지원팀(062-654-34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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