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고 수준 엔지니어 17명 선발

자율주행 등 종합 평가…기술력·신뢰도 향상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1월 28일(금) 13:17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응시한 엔지니어들이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응시한 엔지니어들이실기 평가를치르고 있는 모습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응시한 엔지니어들이실기 평가를치르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1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연 1회 실시되는 현대차의 최우수 서비스 엔지니어 선발 평가 프로그램으로,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레벨3e 자격을 갖춘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3e(EV e-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차 필기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과한 총 98명(승용 부문 84명·상용 부문 14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지난 11·13일(승용 부문), 18·20일(상용 부문)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신기술 적용 및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차량 통신, 자율주행, EV·FCEV 등 신규 항목을 평가에 반영했다.

승용 부문은 섀시·자율주행, EV(전기차), 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편의장치·AVN) 등 총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최종 14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상용 부문은 엔진, 바디전장, 주행 안전, EV·FCEV(수소연료전기차)등 총 4개 항목을 평가, 최종 3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인증 메달, 현판 등이 제공된다. 인증메달과 현판은 서비스 거점 고객 라운지 등에 부착돼 정비 기술력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의 검증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고도화된 진단 정비 기술과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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