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적십자 무료급식소 기부 임직원이 직접 배식 봉사…취약계층에 나눔 실천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11월 30일(일) 18:10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적십자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무료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과 현장 봉사활동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적십자 무료급식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혜진 KMI 광주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KMI 직원들이 참여해 배식 지원과 급식소 운영 보조 활동을 했다.

이번에 기탁된 300만원은 무료급식소 운영비와 취약계층 식사 제공을 위한 식자재 구매, 시설 기능보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사랑의열매 관계자는 “기업이 기부뿐 아니라 직접 봉사활동까지 동참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이뤄졌다”며 “KMI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혜진 KMI 광주검진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적십자 무료급식소는 경제적 사정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노인을 위해 매일 점심을 제공하는 지역 돌봄 기관으로, 다양한 기업·단체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