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고품질 딸기 출하 시작 ‘너랑나랑 딸기 작목반’ 출하식…"핵심 소득 기반 육성"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1일(월) 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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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은 내륙 분지 특유의 큰 일교차로 과육 당도 향상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딸기 품질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곡성 관내 소재한 ‘너랑나랑 딸기’ 작목반(대표 이지흔)은 9농가가 참여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지난해 매출 15억원, 생산량 120t을 기록하며 짧은 기간에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선별 기준과 품질 규격 준수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우량 모종 생산시설인 양액 육묘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동 규모의 육묘시설을 지원해 품질 균일화와 초기 생육 안정을 돕고 있으며, 수출딸기 품질 향상을 위해 수출 선호 품종 ‘금실’ 모종 지원을 확대하며 판매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남과학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업해 화아 분화 검경 교육과 적정 정식 시기 안내를 진행해 농가의 생육 불확실성을 낮추고 있으며, 정식 이후에는 생육 단계별 기술 지원을 병행해 생산성과 품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곡성군은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 확대, 우량모종 생산과 육묘시설 보급, 병해충 관리 강화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 대응력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지속 추진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딸기 산업을 지역 핵심 소득 기반으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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