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육청, 3~14일 헌법·민주주의 수호 기간 운영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1일(월) 18:45 |
![]() |
이 기간 학생과 교직원에게 당시 비상계엄 상황에서 벌어진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알리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다.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광주 초·중·고 전체에 ‘2025년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 운영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 현장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현수막 게시, 사회·도덕·역사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계기교육, 토론·캠페인·자치활동 중심 프로그램, 헌법 수호 실천 다짐 작성, 헌법 필사 등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2024년 12월 개발했던 ‘비상계엄 관련 교사용 도움자료’와 새로 제작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카드뉴스’ 등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헌법 수호 선포식, 특별강연, 교직원 연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오는 12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초청해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교직원 대상의 연수가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 12·3 비상계엄 당시 광주지역 중·고교생 7000명이 시국선언문을 냈었다”며 “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헌법과 민주주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