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소년수련관 황서진·이자영 위원 자원봉사상

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련시설 모니터링·지역 연계 활동 등 역할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2월 02일(화) 18:55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관장 강병길)은 지난 29일 광주청소년수련원 극장에서 열린 ‘2025년 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하울림’ 소속 황서진(광주여대)과 이자영(전남여상) 위원이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봉사대회 기념사진.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관장 강병길)은 지난 29일 광주청소년수련원 극장에서 열린 ‘2025년 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하울림’ 소속 황서진(광주여대)과 이자영(전남여상) 위원이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매년 광주 지역 청소년의 나눔 실천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봉사대회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직접 수련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시설 개선 제안,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자영 위원은 청소년 스트레스 예방을 주제로 인식개선활동을 기획·진행하며 또래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긍정 메시지를 확산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청소년마을문화제에서는 청소년 참여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서진 위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수련관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비롯해 청소년 인식개선활동,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 및 교육보조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두 수상자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활동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와 참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속 청소년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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