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계엄극복 국민 노벨상 충분…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 빛의 혁명 1년 대국민 특별성명…정의로운 통합은 필수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3일(수)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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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광주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는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최기남 기자 |
이 대통령은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날 발표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특히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은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 누구도 국민 주권의 빛을 위협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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