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기원, ㈜메조팜 등 2개 업체와 특허기술 이전 협약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3일(수)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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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유자씨 착유박에 포함된 기능성 성분 ‘리모노이드’를 고수율로 추출하는 기술 △토종 미생물을 이유자돈 사료에 첨가해 폐사율을 낮추고 성장률을 높이는 사양 기술 등 2건이다. 두 기술 모두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산업화 잠재력이 높아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총 261건의 기술을 통상실시 형태로 이전해 135개 기업과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9억1000만원의 기술사용료 수입을 거두는 등 지역 기업 성장과 기술 기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술 신뢰성과 현장성 높은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메조팜 노재국 대표는 “연구사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기술적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농바이오 윤용희 대표도 “대리점과 농가의 수요 증가로 두 번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구축한 설비를 기반으로 농업기술원의 우수 기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기술의 가치를 인정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업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농업기술원을 통해 더 큰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연구·기술 이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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